춘천 여행 당일치기 : 전기 자전거 대여, 닭갈비, 카페감자밭

춘천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 여행코스 : 닭갈비 → 트래빗(전기자전거 대여점) → 공지천유원지 → 춘천대교 → 소양강처녀상 → 육림랜드 → 트래빗 반납 → 감자밭

 

1. 닭갈비

제가 방문한 닭갈비집은 " 강남동골목원조닭갈비 "입니다. 

강남동골목원조닭갈비

 

춘천에 유명한 닭갈비집 많지만 숯불닭갈비 말고 철판닭갈비이자, 로컬맛집으로 가보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닭갈비 가게 사진

내부는 사진과 같이 깨끗했습니다. 앞치마도 일회용이 아니었는데도 어제 세탁한 거처럼 깨끗했어요. 

앞치마랑 가게내부만 봐도 위생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닭갈비

드디어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2인분 양이에요. 

고기가 다 익는데까지 15분이 걸린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밑반찬들도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닭갈비

우동사리를 서비스로 넣어주셨어요 ㅎㅎ

떡을 먼저 먹어보고 취향껏 양념을 더 요청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심심하게 먹거나 더 자극적이게 먹거나 각자 취향에 따라 요청할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딱 좋아서 추가로 요청하지 않고 그대로 먹었습니다. ㅎㅎ

 

먹자마자 전 알았어요. 제가 잘 찾아왔다는 것을..!

닭갈비가 제가 생각한 그대로 정말 맛있더라고요 ㅠㅠ 제가 닭갈비를 춘천까지 와서 먹고 싶었던 그 맛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줬습니다 ㅎㅎ 

 

2. 전기자전거 대여

밥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전기자전거를 타러 갑니다.

1) 의암공원 주차장

의암공원 주차장입구

전기자전거를 트래빗에서 대여할 생각으로 의암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예요! 주말이라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2) 트래빗 전기자전거 대여점

[트래빗]: 춘천 전기자전거 대여점

트래빗 춘천공지천점

트래빗 춘천공지천점

전기자전거 대여를 위해 "트래빗"을 방문했습니다.

탑승 전 필수 확인 내용과 전기자전거 이용법을 안내받았습니다.

저는 전기자전거가 익숙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더니, 앞 잔디에서 연습 삼아 타볼 수 있게 하셨어요.ㅎㅎ

트래빗 춘천공지천점 연습삼아 타보는 중

트래빗 춘천공지천점 코스 안내

저는 "트래빗 바이크 시간 리워드 패스"를 1만 원으로 이용했습니다. 

기본 1시간을 이용할 수 있고 정해진 장소를 방문할 때마다 한 시간씩 이용시간이 늘어납니다.

1만 원으로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넘치는 패스입니다. 

코스는 위에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래빗 춘천공지천점

이용 시에는 반드시 어플을 깔아야 합니다. 어디를 방문했는지 다 기록이 남아서 좋습니다.

저는 14.5km를 달렸네요 ㅋㅋㅋㅋㅋ 

가기 전에는 공지천유원지만 살짝 돌고 와야겠다 싶었는데,

타니까 멈출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바람도 불고 날씨가 또 너무 좋은 거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잘 다닐 수 있었어요.

전기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본 경치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바퀴도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두꺼워서 안정감이 있어요!

그리고 안장도 일반 자전거보다 넓은 감이 있어서 엉덩이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자전거 탈 때 불편한 것들이 이 전기자전거로 보완이 돼서 좋았습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코스를 가다 보면 소양강스카이워크도 갈 수 있습니다.

춘천대교

춘천대교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감탄이 나옵니다.

사진에 다 안 담겨요 ㅠㅠ 저는 제 눈에 담아왔습니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시원하게 달리니 아무 생각 없이 마냥 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이에요.

맑은 하늘과 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산에 둘러싸인 아래에는 강이 흐르고... 정말 멋졌어요.

3. 카페 감자밭

집 가기 전 "카페감자밭 본점"에 들렀습니다.

카페감자밭 본점

카페감자밭 외관

귀엽게 맞이해 주는 감자.

카페감자밭 내부 포토존

카페감자밭 내부 굿즈

귀여운 스티커, 키링 등 감자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인생 네 컷과 같은 포토부스와 포토존도 있었어요.

카페로 들어가려면 안쪽 유리문을 지나서 가야 했어요.

카페 감자밭가는 길

저 안내 표지판을 따라서 가면 큰 감자가 또 반겨주네요 ㅎㅎ

여기로 가야지 음료와 빵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카페감자밭 음료 가겨표

카페감자밭 감자빵, 군고구마빵 가격

감자빵은 3,300원, 군고구마빵은 4,300원씩에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군고구마빵은 최대 3개까지만 구입할 수 있었어요.

카페감자밭 내부

감자빵 구매하는 곳 왼쪽에 보면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카페감자밭 군고구마빵, 감자빵 먹어보기

비주얼만 봤을 땐 진짜 감자와 군고구마 같은데 ㅋㅋㅋ 맛은 과연 어떨지 상상이 안 갔어요.

맛있습니다~!~! 

군고구마빵은 좀 달아서 감자빵이 더 제 취향이었어요.

빵은 쫄깃쫄깃한 식감입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ㅎㅎ

 

이렇게 당일치기로 춘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전기자전거였어요.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경치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당일치기로 가서 정말 크게 리프레쉬할 수 있는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또 기회 되면 가서 전기자전거 타고 달리고 싶네요^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